1. 간질간질, 연애 세포 생성하는 드라마!_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나는 연애 세포가 죽었다, 새로 몽글몽글하게 생성하고 싶다! 싶으신 분들이라면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바람이 쌀쌀한데 조금은 따뜻하고 가볍게 볼 드라마를 생각하시거나 무거운 드라마가 싫다 하시는 분들에게 제격인 드라마를 추천드립니다. 해당 드라마는 달달하고 간질 한 로맨스 드라마로, 로맨스 마니아라고 하시면 한 번쯤은 봐야 할 드라마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추천드리니 한 번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2. 로맨스의 여신인 정유미와 유치하지만 달달한 스토리
아시는 분은 모두가 다 아는 로맨스 드라마! 하면 유명한 삼대장이 있죠. <로맨스가 필요해>,<연애의 발견>,<연애 말고 결혼> 이 중에서도 벌써 두 작품을 함께한 정유미 배우입니다. 그만큼 연애 드라마에 있어서도 굉장히 연애 감정선을 잘 살려내주시는데요, 이번 드라마에서도 간질간질하고 몽글몽글한 연애 느낌을 잘 살려내주셨습니다. 드라마 내용은 다소 유치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간단히 내용을 간추려 드린다면, 원수지간의 두 집안 사이에 태어난 자녀들(석지원_주지훈/윤지원_정유미)이 성장하며 겪어가는 로맨스 스토리,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내용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원수의 집안에서 자녀들끼리의 첫사랑이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헤어지게 되고 18년이 지나 다시 재회한다는 스토리, 과연 이러한 내용은 유치하다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다만 이러한 유치한 내용은 로맨스 드라마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일 듯합니다.
한 번쯤은 누구나 상상해 봤을 법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다룬 스토리도 간질간질한 로맨스 느낌에 대해 살려내는데 한몫 한 것이라 생각이 들고, 이번 드라마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만큼은 이 유치한 요소가 첫사랑에 대한 감정을 북돋아 주고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면? 이라는 가정에 대해서 유치하지만 반짝반짝 빛나게 만들어준 요소이니 말입니다.
3. 지금까지의 총평
오랜만에 연애 세포에 불을 지펴준 작품이었습니다. 로맨스 드라마이다 보니 해당 드라마를 보던 저도 조금은 손발이 오글거릴 것 같고 유치하다 느끼기도 했는데, 그래도 로맨스 드라마에는 유치함이 빠질 수 없지! 하며 오글거리던 손 붙잡아가봐며 끝까지 정주행 했습니다. 정주행 하다 보니 가족의 소중함과 몽글몽글 연애 감정이 샘솟던 드라마였는데요, 극 중 서지원(주지훈), 윤지원(정유미)와의 사귀기 내기 장면이 너무 예쁘다 보니 이번 돌아오는 봄이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유미 배우님의 로맨스 연기!! 이번 역할에서도 역시 믿고 보는 드라마였는데, 정유미 배우님 특유의 로맨스 연기가 해당 드라마에 걸맞게 인간 윤지원이 되어서 잘 표현해 주신 것 같아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보는데 한층 더 재미를 느끼게 되었던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신기했던 것은 주지훈 배우님이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조명가게> 공개 기간과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같은 시기에 동시 공개되어서 방영되었다는 점이 배우님의 또 다른 매력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더욱 드라마에 한층 빠져들게 된 것도 있습니다.
시청률은 다소 무난? 저조? 했던 듯했지만 저는 오랜만에 영상미 있는 드라마를 본 것 같아 꽤나 만족했던 드라마였습니다. 정말 연애할 때의 기분을 다시 느끼고프신 분들, 연애 세포가 죽어서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몽글몽글하게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종영 드라마 몰아보기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